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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행 부장, 천3백억 원 횡령 혐의 구속 기소"
    카테고리 없음 2023. 9. 10. 00:58

    경남은행 부장, 천3백억 원 횡령 혐의 구속 기소

     

    경남은행의 한 직원이 천 3백억 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목되어 구속 기소의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8일)에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인 이모 씨를 관련 혐의로 구속, 그리고 재판을 위해 법원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건의 배경과 세부 사항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모 씨는 2016년 8월부터 재작년 10월까지의 기간 동안 부동산 PF 사업에 참여한 세 개의 시행사에서 대출 원리금 상환액 총 699억 원을 위조된 출금 전표를 이용하여 부정하게 횡령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만이 아닙니다. 두 개의 다른 시행사의 위조된 추가 대출금 요청서를 통해 부당하게 대출을 받아낸 뒤, 그 후 다시 출금 전표를 위조하여 총 688억 원을 또한 횡령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7년 동안 총 1,387억 원이라는 방대한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이모 씨는 자신의 범행이 발각될 것을 대비하여 도주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괴와 외화 등 총 147억 원 상당의 자금과 금품을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 세 곳에 숨겨 두었다는 사실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이모 씨가 여러 해에 걸쳐 지속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고 일종의 '돌려막기' 방식을 사용하여 횡령금의 일부를 반환하는 방식으로 혐의를 피하려고 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하여 범죄로 얻은 이익의 전액 환수를 목표로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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